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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식사는 하셨습니까~

메디손 입니다!

날이 더워지더니 성게도 꽉 찼습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통영에서 직접 까서 바로 그날그날

택배로 맛볼 수 있는 성게알을 포스팅 할까 합니다

그럼 짭쪼롬한 바다내음 맡으러 싱~!


저는 여기서 주문을 했습니다

14일(토)에 주문을 하여 17(화) 오후 2-3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말도 끼이고 또 작업하는대로 선착순으로 배송한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빨리온 것 같습니다!

가격은 500g에 56000원!

이 아니고~~

할인 받아서 39900원에 샀습니다!

홈쇼핑 가격같은 가격!

일본에서 우니초밥을 두피스에 싸게 먹어도 5000원 준거 같은데,,,

엄청 저렴하지 않습니까~

수분 손실률이 2-30%가 된다고는 하나 넉넉한 양!


기다리고 기다려 드디어 도착!

해산물은 신선도 아입니까

뽀작뽀작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잘 밀봉해서 옵니다!


이렇게 이중 포장으로 얼음물이 샐 일도 없습니다~

아직 덜 녹은 얼음을 보니 맘이 놓입니다,,,

아따 싱싱하다~~


드디어 드러난 고운 자태,,,

안에서 성게가 살아있는것만 같습니다

벌써 군침이 도네요,,,

이제 먹을 준비를 해봅시다!


생와사비는 유통기한도 얼마 안되고 자주 먹을 일이 없어서

저희 집에서는 와사비분을 주로 사용합니다

저정도 덜고 물을 아주 애기눈물만큼씩 넣어가면서 점도를 맞춥니다!


고양이 긔여워,,,

가 아니라 고추냉이 완성!

믈 조절 실패해서 가루 더 넣음,,,

생와사비를 따라가진 못하지만 달달함과 알싸함은 그럭저럭 잘 따라옵니다!


역시 성게알은 김에 싸먹어야죠!

일반 김들은 구워서 참기름과 소금으로 조미가 되어있어서

젤 심플한 김밥용 김을 사용해 줍니다!

성게알이 주연인데 조연이 너무 눈에 띄면 안되죠잉


채에 성게알을 올려두고 물기를 빼줍니다

이 때 성게알이 뭉게질 수 있으므로 짜주진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김 와사비 그리고 성게알~~

한 상 차림 완성!

사실 무순도 있으면 최고인데,,, 급하게 준비해서 못 준비했네요,,,


싱싱한 성게알 보시지요~

택배차를 견디고도 뭉게지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

얼마나 싱싱 합니까!

500g 시키면 이 정도 접시가 3-4 접시정도 나옵니다!

푸짐푸짐~~


먼저 생으로 한입 해봅니다,,,

젓가락으로 뭉게지지 않는 탱글함,,,

하지만!

입에 넣기 무섭게 사랴랴랴 녹아 없어져버립니다

성게알은 향기만 남아,,,

코에 짭짤하고 달달한 향이 훅 올라옵니다

성게알 처음 접해보신다면 굉장히 매력적일 것입니다

향만 남느냐,,, 아니죠!

혀에는 달달한 감칠맛이 계속 돌고 있습니다

단짠단짠의 해산물!


이제 열심히 만들어 뒀던 고추냉이가 섭섭해 하지않게

한 젓가락 푹 떠서 같이 먹어줍니다,,,,

코로 와사비의 알싸한 향과 성게알의 향긋한 바다내음이 함께 올라옵니다

혀에는 매콤달달한 맛이 맴돕니다

코와 입에 골고루 향이 퍼질 때쯤 생각나는 사케,,,

하지만 오늘은 성게에만 집중!


아이고 한 조각씩 어떻게 먹냐!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숟가락으로 가득퍼서 즐길수도 있습니다

한 숟갈에 고추냉이 한 젓갈이면,,, 입안에 이미 통영 앞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맛과 향에다가 입으로 씹는 즐거움까지!!


이제 마지막 단계로 김에 싸 먹습니다

조미안된 김 특유의 비릿한 향이 성게와 만나면

풍미로 변해버립니다,,,,

거기에 고추냉이라면,,?

마지막 남은 비릿함 하나마저 사라집니다!


이렇게 돌돌 싸면 한 입에 바로 쏙이죠잉

이미 성게알 하나가 마중 나와있습니다, 삐죽


요렇게 가족사진도 한 컷 찰칵!

하면 오늘의 성게알 먹방은 완성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사실 해산물은 산지가서 먹지 배송해서 먹기엔 조금 꺼려집니다

작년부터 여름마다 성게알을 시켜먹게 됐는데

이게 당일 작업해서 바로바로 보내주니 싱싱합니다!

내년에도 싱싱한 성게알을 기대하면서,,그럼 이만!

모두들 Bon Ape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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